부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제작 – 채플스트릿(Chapel Street, Busan)
채플스트릿의 프로젝트는 공간과 빛의 흐름을 고려한 부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제작 작업이다.
유리와는 busan 채플스트릿의 브런치 카페 창문제작을 통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제작의 구성과 제작 과정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문의가 왔다.
채플스트릿(Chapel Street) 호주에 있는 거리 이름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음식 사진들을 보는 순간, 사장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제작 레퍼런스
유리 컬러 포인트를 정하다
이번 작업의 레퍼런스는 네덜란드의 오래된 빵집 창문 사진이었다.
단순한 직선, 직각, 반복되는 모듈. 구조만 남긴 심플한 디자인.
전체적인 밸런스가 중요하게 느껴졌다.


스테인드글라스 유리 선정
심플한 구성일수록 텍스처가 주는 유리빛에 집중한다
심플한 제작일수록 텍스처마다 달라질 유리빛 배치에 집중하게 된다.
이번엔 유리 샘플 몇 가지를 두고 비교했다.
텍스처 없이 빛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투명, 빛 굴곡이 있어 햇살을 은은하게 퍼뜨리는 타입, 반투명까지.
자연광에도, 조명에도 대보며 오래 들여다봤다.
결국 블루 포인트에 블랙과 투명 베이스 조합으로 갔다.
심플한 구성이지만 선이 살아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빛이 들어왔을 때 그 느낌이 잘 닿길 바라며 선택한 조합이다.

근데 이 디자인, 생각보다 구조가 더 어려웠다
스테인드글라스 제작의 심플한 직선 패턴은 다른 면에서 오히려 더 까다로웠다.
복잡한 패턴은 작은 오차가 자연스럽게 묻힌다.
직선은 조금만 틀어져도 바로 눈에 들어온다. 숨길 곳이 없다.
이번 패널은 가로 1700mm짜리 대형이었다.
크기가 커질수록 구조가 더 중요해진다.
직선으로만 이루어진 모듈 형태는 꺾임과 비틀림에 취약하다.
그래서 내부 보강재를 평소보다 훨씬 촘촘하게 넣었다.
납땜까지 마치고 뒤집으려고 패널을 들었을 때 —
그 무게감에서 오는 손맛이 있다.
구조 쪽에서 얼마나 고민했는지가 그 순간 손에서 먼저 느껴진다.
아, 이거 문제없겠다 싶을 때. 그게 가장 큰 만족감을 준다.


부산 창문 납땜 시작
이번 납땜은 웨이빈 샘과 함께했다

1700 사이즈의 패널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
한 땀 한 땀 이어 붙이는 느낌.
양쪽에서 웨이빈 샘과 점.점.. 들어와서
딱 가운데서 만날 때 이게 같이하는 묘미지~

세척 및 마무리

세척이 끝나면 파티나 처리. 납의 표면을 검게 만들어주는 약품이다.
이걸 바르면 유리 사이 납선이 블랙으로 변한다.
완성
Finished Panels

빛이 들어오면 유리 조각마다 그림자가 생긴다. 창문 하나가 하나의 작품이 되는 순간.


3개의 패널이 완성됐다. 부산으로 보내기 전 마지막 점검.
이제 채플스트릿 창가에 걸릴 차례다.

채플스트릿, 부산 광안리에 간다면 꼭 들러보려한다.
스테인드글라스도 사장님의 호주식 브런치도 기대하며..
(누가 다녀왔는데.. 맛있단다)
부산 Chapel Street을 통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제작 과정과 제작 흐름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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