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드글라스
유리 커팅 순서
무게를 먼저 읽고, 어려운 구간부터 시작하고, 힘을 빼요.
하트와 별 형태로 배우는 커팅의 원리예요.
스테인드글라스 커팅의
세 가지 원칙
성공적인 커팅을 위해 힘빼기와 함께 꼭 챙겨야 할 것이 무게 계획이에요.
단순한 직선이나 완만한 곡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선은 이 세 가지 원칙을 적용하면 커팅 성공률을 훨씬 높일 수 있어요.
유리의 인장을 의도하는 계획적인 커팅 순서로 유리의 물성과 파단 역학에서 도출했고, URiWa 수업을 통해 현장 검증된 순서예요.
Weight
완성될 조각을 기준으로 생각해요. 유리는 인장이 작동할 때 더욱 무거운 쪽으로 치우쳐요. 그 무게가 스코어링 후 브레이킹할 때 양쪽의 무게에 따라 스코어링 선을 넘어 끝부분 유리를 더 가져가기도 해요.
이런 특성을 해결하기 위해 직선 커팅으로 버릴 유리의 무거운 부분을 먼저 덜어내요. 완성될 조각을 기준으로 최대 10mm 정도 주변을 확보하고 시작하면 이후 커팅이 훨씬 안정적이에요.
무게 제거는 나머지 두 원칙이 작동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에요.
Priority
어려운 구간
커팅의 우선 순위를 어려운 구간에 둘수록 지탱해줄 주변 유리가 충분한 상태를 계획할 수 있어요.
하트 안쪽의 파인 곡선처럼 균열을 유리 안쪽으로 의도해야 하는 커팅은 더욱 스코어 라인을 벗어나기 쉬워요.
주변에 유리가 충분할수록 완만한 곡선 커팅을 활용할 범위와 무게가 넓어져요.
스코어링 선이 확정돼야 무게 비율을 계산할 수 있어요. 스코어링 선이 결정되지 않으면 도구 판단 자체가 불가능해요.
Balance
형태를
결정해요
브레이킹 순간 스코어 라인 유리 단면의 하단부가 일시적으로 지레의 축이 돼요. 양쪽이 보유한 무게에 따라 유리를 더 가져가는 쪽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적절한 대응으로 특히 가벼운 사용 조각의 형태를 지킬 수 있어요.
스코어링 후, 브레이킹할 때 어떤 플라이어를 어디에 댈 건지 먼저 생각해요.
| 무게 비율 | 특징 |
|---|---|
| 사용 < 버릴 | 사용할 유리가 뜯겨요 — 분할 커팅 후 재판단 |
| 사용 > 버릴 | 균열이 스코어 라인을 따라가요 |
| 사용 = 버릴 각 넓이 5mm 이상 |
인장이 고르게 분포해요 |
| 사용 = 버릴 각 넓이 5mm 미만 |
인장 조건을 만들어줘야 해요 |
사용 조각을 항상 더 크거나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분할 커팅의 핵심 원리예요. 형태가 복잡하고 어려워질수록 이 기준이 중요해져요.
이 감각은 힘빼기가 잘 될수록 체감하기 쉬워요.
이 순서는 앞 단계가 다음 단계의 조건을 만들어요.
무게를 빼고 시작하면 — 어려운 구간와 무게 비율, 모두 불안정해요.
어려운 구간의 스코어링을 먼저 적용하려 하면 — 큰 판의 무게가 인장을 잡아당기는 상태에서는 실패율이 높아요.
무게 비율을 먼저 판단하려 하면 — 어떤 커팅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도구를 결정할 수 없어요.
Next · Heart Cutting
스테인드글라스 하트 커팅
통합 원리 적용
안쪽 곡선, 뾰족한 끝이 모두 담긴 하트는 지금까지 배운 커팅 원리를 통합해서 적용하는 연습이에요.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하면서 하트로 커팅해봐요. 큰 판에 하트를 여러 개 그렸다면 하나씩 바로 자르지 않아요.
직선 커팅으로 블록을 먼저 분리하면 실수의 영향이 그 조각 안에서 끝나요.
이어서 위쪽의 볼록한 머리 부분을 포물선 모양으로 한 번에 잘라내요.
이 두 단계는 단순히 모양을 잡는 게 아니에요.
안쪽 곡선-하트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을 커팅하기 위해 무게를 먼저 덜어내는 과정이에요.
머리 부분은 급격하게 꺾이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어요.
머리 부분을 잘라내고 나면 하트 안쪽의 깊게 파인 곡선이 드러나요.
이 구간은 조각이 작고 불안정해서 센 힘으로는 깨질 가능성이 높아져요.
이때 필요한 기술이 한손 커팅이에요. 한손 커팅의 핵심은 힘을 빼는 것이에요.
한 손에 모든 동작을 맡기는 게 아니라, 오른손과 왼손이 각자 다른 역할을 맡아요.
| 손가락 | 역할 |
|---|---|
| 오른손 | Ch04에서 배운 동일한 방식으로 칼을 가볍게 잡아요 |
| 왼손 2번 | 칼 머리 십자가 부분을 가볍게 눌러줘요 |
| 왼손 4·5번 | 작은 유리 조각이 커팅 중에 튕기지 않도록 잡아줘요 |
손가락을 위치했으면 하트 안쪽 라인을 타고 작은 포물선 라인으로 스코어링해요.
급하게 꺽는 라인은 균열이 하트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양쪽 끝부분 형태에 따라 플라이어 챕터에서 안내한 기준에 맞춰 도구를 적용해요. Ch05. 참고
브레이킹 후 가장자리에 얇고 좁은 조각이 남아 있으면 브레이킹플라이어로 조금씩 뜯어내요.
플라이어 끝만 정확한 위치에 안정적으로 집어요. 도구 전체를 꽉 쥐면 뜯어지는 게 아니라 유리가 눌려 부스러져요.
이때도 ch05. 챕터에서 안내한 니블링과 그로징 방식을 사용해요.
단계를 잘 밟았다면 마지막에 남는 조각이 거의 없어요. 작은 거스러미가 남으면 손사포로 살짝 다듬으면 충분해요.
Next · Star Cutting
스테인드글라스 별 커팅
반복되는 꼭짓점의 원리
세 가지 기준은 그대로예요. 모든 곡선 형태는 이 기준으로 무게를 읽고, 어려운 구간을 정하고, 도구를 판단해요.
별에서 이 기준을 적용할 때 형태의 특성상 다르게 작동하는 부분이 있어요.
Weight
큰 판에서 직선 커팅으로 별 하나 분량의 블록을 먼저 분리해요.
별 형태의 특성상 주변 무게를 작게 잡을수록 이후 커팅 횟수가 줄어들어요.
처음에는 꼭짓점 주변으로 10mm 정도 잡고 자르세요. 초기에는 부족한 커팅을 그라인딩으로 마무리하면서 익숙해지면 0.5mm 이하로 시작하는 것도 가능해져요.
그라인딩 없이 형태가 맞기 시작한다면 마스터가 되는 중이에요.
Priority
구간 먼저
← 달라져요
하트는 안쪽 곡선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어요. 별은 달라요.
모든 꼭짓점이 똑같이 얇고 힘없는 끝부분이에요. 어디서 시작해도 조건이 같아요.
어느 꼭짓점에서 시작해도 괜찮아요.
단, 별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마지막 두 꼭짓점이에요.
양쪽 주변 유리가 모두 사라진 상태라 가장 얇고 힘이 없어요. 이때를 염두에 두고 순서를 진행해요.
Balance
무게 비율로 판단하는 기준은 같아요.
사용 조각 < 버릴 조각 – 버릴 쪽으로 무게가 치우치고,
사용 조각 > 버릴 조각 – 사용 조각이 크거나 동일해야 무게가 안정적이에요.
달라지는 건 조각의 크기예요. 별의 꼭짓점은 작고 섬세하기 때문에 분할 커팅을 더 많이 사용하게 돼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브레이킹플라이어를 더 많이 쓰게 돼요.
별 커팅
한 사이클로 이해하기
한 사이클 ①②③을 이해하고 반복해요.
포물선 아래 버릴 조각은 사용 조각보다 충분히 작아요. 러닝플라이어로 브레이킹하면 큰 조각이 한 번에 분리돼요.
별 꼭짓점 두 개 사이에서 한쪽의 안쪽 끝에서 시작해서 중앙 오목한 부분을 향해 포물선 스코어링해요.
브레이킹할 때는 꼭짓점 끝 안쪽 3mm 이내 — 좁은 폭 플라이어로 집히는 지점 — 을 집고 수평으로 지긋이 당겨 브레이킹을 완성해요. 한 번에 브레이킹이 되더라도 양쪽에서 조금씩 힘을 나눠준다는 느낌으로 진행해요.
플라이어 끝만 정확히 집고 왼손은 고정대로 잡아줘요. 너무 세게 잡으면 유리가 섬세할수록 깨질 수 있어요.
작고 세밀할수록 한손으로 전환하는 게 더 도움이 돼요.
꼭짓점과 가장 가까운 끝 지점에 살짝 균열을 먼저 내고 반대쪽으로 브레이킹을 완성해요.
꼭짓점이 완성될수록 무게를 받쳐줄 주변 유리가 줄어들어요.
주변 유리가 줄어들수록
분할을 더 잘게 나눠요 — 꼭짓점의 뾰족한 면 길이의 20% 정도가 살아 있다면 조금 더 크게 스코어링해도 안전해요. 힘 조절이 잘 안 된다면 계속 잘게 나눠서 진행해요.
브레이킹플라이어로 전환해요 — 버릴 조각이 작아질수록 좁은 폭 브레이킹플라이어로 교체하는 횟수가 자연스럽게 늘어요.
Scoring → Breaking → Repeat
무게를 받쳐주던 주변 유리가 양쪽 모두 사라진 상태예요. 사용할 조각 자체도 얇고 힘이 없어요.
이 순간이 별 커팅에서 가장 섬세한 판단이 필요한 구간이에요.
무게 비율을 더 잘게 쪼개고 분할 커팅을 더 자주 반복하고 스코어링 선을 짧게 잡아 조금씩 중앙으로 모아와요.
한 번에 가져가려 할수록 꼭짓점이 깨질 확률이 높아요.
Tool Selection Guide
무게 비율과 형태에 따른
스테인드글라스 도구 선택 기준
지금까지 적용한 기준을 한 표로 정리했어요.
Ch05 브레이킹에서 다룬 스코어라인 형태에 따른 도구 적용 기준과 Ch06의 무게 비율에 맞춘 도구 기준을 하나의 표로 정리했어요.
| 무게 비율 | 스코어라인 시작지점 형태 | 도구 |
|---|---|---|
| 사용 < 버릴 | — | 분할 커팅 후 재판단 |
| 사용 > 버릴 | 양쪽이 플라이어 머리에 안정적으로 들어올 때 | 러닝플라이어 |
| 좁고 긴 직선형 | 넓은 폭 브레이킹플라이어 | |
| 깊은 곡선 · 좁은 구간 · 섬세한 형태 | 좁은 폭 브레이킹플라이어 | |
| S커브 · 방향 전환 두 번 이상 | 양쪽에서 러닝플라이어 | |
| 사용 = 버릴 각 넓이 5mm 이상 |
양쪽이 플라이어 머리에 안정적으로 들어올 때 | 러닝플라이어, 손커팅 |
| 사용 = 버릴 각 넓이 5mm 미만 |
— | 사용 조각 → 러닝플라이어 뒤집기 버릴 조각 → 브레이킹플라이어 |
막혔을 때
모든 체크의 전제는 힘빼기예요.
손과 몸에 힘이 빠진 상태여야 아래 점검이 의미 있어요.
Check 01
자꾸 깨진다면
Check 02
깨진다면
Check 03
어렵다면
커팅으로 만들 수 있는
형태의 한계
하트와 별은 곡선과 뾰족한 형태를 수작업으로 커팅하는 연습이에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커팅으로 구현할 수 있는 범위를 체감하게 돼요.
안쪽으로 꺾이는 각도가 심한 구간을 인사이드 코너(Inside Corner)라고 해요. 이런 ㄱ자에 가까운 각도는 커팅만으로 구현할 수 없어요. 좁은 폭 브레이킹플라이어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플라이어의 머리 너비·깊이가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수작업 커팅의 최대 마지노선이에요.
지금 단계에서 이 한계를 몸으로 경험하는 것 자체가 중요해요. 도안을 그릴 때 어느 정도까지 커팅이 가능한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거든요.
두 조각으로 나눠서 납선으로 이어지도록 디자인하면 훨씬 깔끔하게 완성돼요.
별 커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유
별의 모든 꼭짓점 끝은 얇고 힘이 없어요. 처음엔 주변 유리가 그걸 잡아줘요.
꼭짓점 하나를 자르고 나면 그쪽 방향의 주변 유리가 한쪽 사라진 상태가 돼요.
다음 꼭짓점을 자르면 또 한쪽이 사라져요. 이렇게 자를수록 주변 유리가 줄어들고,
마지막 꼭짓점에 이르면 두 조각 모두 무게를 받쳐줄 주변 유리가 없는 상태가 돼요.
그래서 별 커팅은 진행할수록 더 세밀한 방식이 필요해요.
남길 조각보다 버릴 조각이 항상 작아야 해요.
버릴 조각이 크면 브레이킹할 때 그쪽으로 무게가 치우쳐요. 버릴 조각이 작을수록 사용할 부분이 무게를 지탱해줘서 스코어 라인을 따라 브레이킹이 안정적으로 이어져요.
이 원칙을 지키는 방법이 분할 커팅(Incremental Scoring)이에요. 스코어링 하나 → 브레이킹 하나를 반복하며 버릴 조각을 조금씩 제거해가는 방식이에요. 주변 유리가 줄어들수록 분할 커팅을 더 잘게, 더 자주 적용해요.
스테인드글라스 커팅의
기준 경로
포물선 원리(Parabolic Relief)
지금까지 적용했던 커팅을 돌아보면 크고 작은 포물선이 거의 모든 구간에 들어있었어요.
대부분의 곡선 커팅은 이 원리가 작동하고 있어요.
유리는 가장 가까운 가장자리로 빠져나가려는 성질이 있어요. 포물선은 이 성질을 자연스럽게 활용한 경로예요.
양 끝이 가장자리에 닿아 있으니 균열이 빠져나갈 방향이 이미 열려있고, 중간 구간에 장력(Tensile Force)이 과하게 집중되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곡선에 포물선 커팅을 적용해요.
곡선 커팅을 할 때 앞서 설명한 세 가지 원칙이 적용되는 포물선 커팅의 계획이 의도대로 진행된다면 마스터가 되는 중이에요.
더 어려운 구간에서 이 원리를 어떻게 확장하는지 → Ch07에서 심화로 다뤄요.
처음부터 잘 자르려는 것보다
왜 그렇게 하는지를 이해한다면
그 이해가 다음 형태를 가능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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