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04. 유리 커팅 자세 – Glass Scoring

Written by URiWa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칼 스코어링(Scoring) 자세와 커팅 원칙 | URiWa Ch.04

URIWA STAINED GLASS
CHAPTER 04
스코어링
Glass Scoring

유리를 자르는 일은 칼로 유리를 긁는 것이 아니에요.
스코어 라인(Score Line)은 유리 내부에 균열을 만들고,
그 선을 따라 유리가 스스로 갈라지도록 유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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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칼 잡는 손 자세 glass cutter grip hand position technique 유리와 URiWa
Glass Properties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에 대한 이해

스테인드글라스용 유리는 주로 3mm 두께로, 어닐링(서냉) 처리된 내부 응력이 없는 유리예요.
내부 응력이 없다는 건 유리칼로 그은 선을 따라 예측 가능하게 나눌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유리는 종이처럼 원형을 한 번에 오리거나 안쪽으로 깊고 뾰족하게 자르는 것이 쉽지 않아요.
그 이유는 유리가 가진 두 가지 성질 때문이에요.

01

인장에
취약해요

압축하는 힘에는 강하지만 당기거나 휘는 힘이 가해지면 쉽게 깨져요.
원형을 한번에 커팅하거나, 깊은 안쪽 커팅은 이 인장이 한 지점에 집중되는 구조를 만들어요.

02

균열은
가장자리로
달아나요

균열은 항상 가장 가까운 가장자리로 달아나려 해요. 안쪽으로 깊이 따라오지 않고 빠져나갈 방향을 찾아요. 이 성질이 커팅의 순서와 방식을 결정해요.

두 성질을 이해하면 왜 스코어링과 브레이킹이 필요한지, 왜 한 번에 잘라내려 하면 안 되는지가 보여요.
유리의 성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Ch.02에서 다뤄요.

참고: Guardian Glass — 어닐링은 내부 잔류 응력을 제거하는 서냉 과정으로 커팅과 가공을 가능하게 함 · Mannlee — 깨질 때 크고 날카로운 파편 발생 · URiWa Ch.02 유리 물성

What Is Cutting
커팅의 정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 자르기는 유리칼로 선을 긋고, 그 선을 따라 유리를 벌리는 과정이에요.
유리칼 사용법의 핵심은 세게 긁는 것이 아니라 스코어 라인(Score Line)을 일정하게 만드는 데 있어요.
선만 긋고 끝내면 유리는 나뉘지 않아요.

Scoring
스코어링
유리칼로 유리 표면에 균열의 시작선을 내는 동작
Breaking
브레이킹
스코어 라인을 따라 플라이어로 유리를 벌리는 동작


Cutting

커팅

스코어링 + 브레이킹으로 유리가 분리
= 커팅의 완성

참고: Isenberg, Anita & Seymour. How to Work in Stained Glass (Chilton Book Co., 3rd ed.) · Wardell, Sasha. Stained Glass: Projects & Techniques (Search Press, 2006)

스코어링의 세 가지 형태

스코어링은 선을 긋는 방식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나뉘어요. 대부분의 커팅은 이 세 가지를 조합해서 사용해요.

Straight Scoring
직선 스코어링
직선으로 유리를 자르는 형태

Convex Curve Scoring
외곡선 스코어링
바깥으로 볼록한 곡선을 자르는 형태 (원, 타원 등)

Concave Curve Scoring
안곡선 스코어링
안으로 오목한 곡선을 자르는 형태

참고: Delphi Glass — “Inside curves are the hardest ones to score and break, followed by outside curves and then straight lines.”

Glass Cutter

유리칼의 구조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칼 구조 설명 glass cutter oil shaft cutting wheel 유리와 URiWa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칼(glass cutter) 구조: 커팅 휠, 오일 샤프트, 스프링 밸브, 엔드캡

01

Cutting Wheel

커팅 휠
유리 표면과 직접 닿는 부분이에요. V자형 단면(혼 앵글, hone angle)을 가진 작은 금속 롤러가 유리 위를 굴러가면서 미세한 균열의 시작점을 만들어요. 칼질을 하는 게 아니라, 길을 내는 역할이에요.

텅스텐 카바이드 휠(tungsten carbide wheel)은 강철 휠보다 수명이 길고 스코어링 일관성을 유지해요.

참고: “Tungsten carbide wheels have been proven to have a significantly longer life than steel wheels.” (Wikipedia: Glass cutter)

02

Oil-Filled Shaft

오일 샤프트
칼 손잡이 안에 오일이 채워진 저장소예요. 3분의 2 정도만 오일을 채워요. 스코어링할 때 오일이 조금씩 휠로 흘러나와 마모를 줄이고 선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도와줘요. 유리와 바로 닿았을 때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03

Spring Valve

스프링 밸브
샤프트와 휠 사이를 연결하는 핵심 장치예요. 스코어링을 위해 칼을 유리면에 누를 때 생기는 압력으로 밸브가 열리며 오일이 통과해요. 평소에는 오일이 새지 않게 막아주다가 작업 시에만 필요한 만큼 흘러나오도록 해요.

참고: “The internal spring-loaded valve opens under pressure, allowing oil to lubricate the cutting wheel only during the score.” (Glass Cutting Instruction Manual)

04

End Cap

엔드캡과
고무링
손잡이 끝에 달린 금속 부분이에요. 고무링이 입구를 밀폐해서 오일이 밖으로 새는 것을 방지해요. 엔드캡의 조임 상태로 오일이 흘러나오는 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스코어링 후 이 끝으로 유리 아랫면을 가볍게 두드리면 균열 전파를 돕기도 하지만, 밀도가 낮고 굴곡이 심한 유리에서는 사용을 최소화하는 게 안전해요.

Oil Care
오일 관리
오일 관리는 칼의 생명력과 직결되는 부분이에요.
Wear Prevention

마모 방지
오일 없이 스코어링하면 커팅 휠(Cutting wheel)이 빠르게 마모되고 선이 건조하게 긁혀 균열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오일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관리하면 칼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Inspection

스코어 라인으로 판단해요
스코어링 후 선에 아주 미세한 오일의 윤기가 있어야 해요. 선이 뿌옇고 건조하게 보인다면 오일이 부족할 확률이 높으니 체크가 필요해요.

Adjustment

오일 조절
오일이 너무 많이 새는 경우 엔드캡(End cap)을 조여서 조절해요.

Angle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칼의 각도

성공적인 스코어링을 위해서는 앞면과 측면, 두 가지 각도가 조화롭게 유지되어야 해요.

01

Front Angle

앞면 각도
수직 유지
유리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칼이 수직으로 서 있어야 해요. 휠의 V자형 꼭짓점이 유리 표면에 정확히 닿아야 균일한 스코어 라인(Score line)이 만들어져요.

손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거나 몸과 머리가 앞으로 쏠리면 칼의 각도를 체크하기 어려운 자세가 되기 쉬워요. 칼이 좌우로 기울어지면 휠이 유리에서 떠서 선이 끊길 가능성이 높아요.

참고: “If the wheel is angled to either side while scoring, the glass will break at a bevel matching that angle.” (A Glass Fantasy)

02

Side Angle

측면 각도 60°
(45°~70°)

칼을 진행 방향 뒤쪽으로 살짝 기울인 상태예요.
이 범위 안에서 몸무게를 실을 때 스코어 라인이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돼요.

너무 세우면 센 힘을 써야 하고,
너무 뒤로 젖히면 칼 머리 아래부분이 유리에 닿아 휠이 뜰 수 있어요.

완전히 세운 상태보다 뒤로 약간 기운 상태에서 균형점을 찾는 감각이 중요해요.
외발자전거처럼 쓰러지지 않는 균형을 찾는 거예요. 의식적인 각도 체크가 필요해요.

Grip
유리칼 잡는 법

유리칼은 손의 힘으로 누르는 도구가 아니에요. 몸무게를 온전히 전달하는 통로가 되어야 해요.
칼을 세게 쥐는 습관은 어깨말림, 목빠짐, 손저림의 원인이 돼요.(Ch03. 참고)

핵심 원칙

엄지에 몸무게를 얹는 구조

오른손을 길게 펴려고 노력하면 손에 불필요한 힘이 빠져요.
그 상태에서 엄지 윗부분과 검지 사이에 칼이 착 끼이도록 감싸고
오른손 검지가 유리칼 샤프트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해요.
잡고 나면 칼과 손이 서로 살짝 밀어내는 느낌으로 10% 정도의 힘이면 충분해요.

왼손 엄지는 길게 뻗어 엔드캡 위에 올려 몸무게를 실어줘요.
칼은 손가락 힘으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엔드캡 위에 엄지를 올려
내 몸의 무게가 자연스럽게 실리는 구조를 만들어요.

실제로 제일 많이 힘을 쓰는 손가락은 양손 검지의 수직 방향뿐이에요.
나머지 손가락은 칼이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이에요.

왼손잡이라면 손을 반대로 사용하세요.

손가락 역할
오른 엄지 칼을 감싸 손과 칼이 서로 지지하며 살짝 밀어내는 안정감을 유지해요
양손 검지 칼의 샤프트 시작 부분을 수직으로 눌러 세밀한 압력을 조절해요
양손 중지 커팅휠 머리 위쪽을 가볍게 잡아 회전하지 않도록 방지해요
왼손 엄지 엔드캡 위에 올려서 상체를 기울여 몸무게를 싣고 힘을 직접 전달해요
01

Beginner

입문 단계
처음에는 3·4·5번 손가락을 바닥에서 살짝 띄운 채 시작해 보세요. 손이 작을 경우 바닥에 닿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우니, 이 상태에서 커팅 감각을 먼저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02

Advanced

숙련 단계
감각이 익숙해지면 3번 손가락은 바닥을 스치듯 지나가며 안정감을 만들고, 4·5번 손가락은 불안정할 때 가볍게 바닥을 짚어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게 돼요.

처음부터 억지로 모든 손가락을 바닥에 닿게 하려 할 필요는 없어요. 익숙해지면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내려올 수 있어요.

참고: URiWa 입문 클래스 1주차 수업 자료 – 힘 빼기 원칙

Posture
스테인드글라스
커팅 자세

성공적인 커팅(Cutting)은 몸의 무게중심을 어떻게 이동시키느냐에 달려 있어요.

01

Setup

준비 자세

테이블은 주된 작품 사이즈에 따라 골반 근처가 적당해요.
다리는 골반 너비로 벌리고 몸의 힘을 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요. (Ch03. 참고)

02

Core & Back

복부와 허리 사용

허리를 억지로 꼿꼿이 세우기보다는 복부에 10% 정도의 힘만 주어 중심을 잡아요.
커팅 라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낮출 때는 고개를 쭉 빼기보다 허리를 부드럽게 숙여서 각도를 체크해요.

시작할 때 확보한 칼과 시선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며 이동하는 것이
목과 어깨의 긴장을 줄이고 칼의 각도를 유지하는 비결이에요.

03

Weight & Back

무게 중심과 뒷등 활용

칼을 앞으로 밀고 나갈 때, 손이 몸에서 멀어질수록 무게중심을 의식적으로 가슴 쪽으로 이동시켜 보세요.

이때 겨드랑이를 몸통 방향으로 10% 정도의 힘으로 살짝 당겨주면
등 근육이 일하게 되면서, 손의 힘이 아닌 몸의 무게를 칼에 올리는 게 쉬워져요.

특히 200mm 이상의 긴 유리를 자를 때는 손이 멀어질수록 상체를 숙여
몸이 칼과 함께 전진해야 끝까지 일정한 압력을 전달할 수 있어요.

Scoring Rules

스코어링 원칙

1
Start · End

시작점과 끝점
시작할 때 칼이 잘 미끄러진다면 4·5번 손가락으로 바닥을 지지해 각도를 먼저 잡은 후 시작해요.
스코어링 중 유리가 움직인다면 왼손 4·5번 손가락으로 유리 끝을 가볍게 눌러줘요.
손에 힘이 빠진 상태여야 4·5번이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어요. 끝 지점에서는 자연스럽게 힘을 줄여요.
그렇다고 유리 가장자리에서 갑자기 스코어링을 멈추면 브레이킹할 때 끝부분이 깨질 수 있어요.

Tip. 커팅 매트를 깔아두면 유리가 미끄러지지 않아 더 안정적이에요. 소재의 기준은 도구 챕터에서 다뤄요.

2
One Score Only

한 번만 긋기
같은 선을 두 번 그으면 첫 번째 선이 망가져 균열이 엉뚱한 방향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아요.
커팅 휠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3
Line, Not Sound

소리가 아닌 ‘선’이 기준이에요
기준은 스코어링 후 선의 모양이에요. 연속적이고 일정한 윤기가 보인다면 성공이에요.
흰 가루가 생기면 압력이 과하다는 신호예요.

4
Break Right Away

스코어링 후 바로 브레이킹
시간이 지나면 균열이 안정화되어 원하는 방향으로 깨지지 않을 수 있어요.
스코어링 후 바로 브레이킹하는 것을 권해요.

5
Margin

여백 확보하기

도안 선과 유리 가장자리 사이에 최소 0.5mm 이상 여백을 확보해요.
여백이 없으면 가장자리로 균열이 달아날 수 있어요.
처음엔 10mm, 숙련되면 5mm로 점점 줄여가요. 타 서적 기준은 가장자리에서 3mm예요.
그라인더를 쓸 예정이라면 여백 없이 커팅 후 그라인딩으로 다듬어도 괜찮아요. 다만 작업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요.


여백보다 중요한 건 커팅 방식이에요.

도안이 크거나 세밀할수록 큰 판에 한꺼번에 스코어링하기보다 3~4조각씩 작업하는 방식이 리스크를 줄여줘요.

참고 : “One even score is all it takes; don’t rescore over your line.” (Delphi Glass) · “Always remember to break each score line right away.” (Delphi Glass) · Isenberg, Anita & Seymour. How to Work in Stained Glass (Chilton Book Co.) · URiWa 현장 경험

Posture Check

연습 중 자세 체크

스코어링을 시작하면 집중하느라 몸에 힘이 들어가기 쉬워요.
막히는 느낌이 들 때 도구보다 자세를 먼저 확인해요.

확인 해결
손목이 꺾여 있다면 칼과 같은 각도로 펴요
어깨가 솟아 있다면 어깨를 내리고 뒷등을 의식해요
목이 아프다면 고개를 들어 시선을 칼 앞쪽으로 두고 허리로 숙여요
주먹을 꽉 쥐고 있다면 손가락을 펴고 칼을 다시 잡아요
손이 떨린다면 칼과 멀어질 때 상체가 숙여지는지 확인해요

Application

스코어링 감각 찾기
직선과 곡선

앞서 배운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어주는 이미지는 마리오네트 인형이에요.
위에서 연결된 실이 내 몸을 부드럽게 매달아 움직임을 조율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01

Straight Cut

직선 커팅
처음 연습은 200mm 정도의 투명 유리나 거울이 적절해요.
선이 잘 보이고 반응이 명확해 감각을 익히기 좋아요.

마리오네트 무빙
머리, 어깨, 손이 따로 놀지 않고, 보이지 않는 실에 연결된 듯
상체 전체가 하나의 유닛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유지해요.

감각의 연결

복부가 중심을 잡고, 뒷등이 팔을 가볍게 해주고, 허리를 숙여 확보한 시선 거리가 조화롭게 맞물릴 때 손목과 목의 통증이 사라지고 힘빼기 커팅이 완성돼요. 멀리 보는 시선이 처음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습관이 감각이 될 때 마스터가 되어가는 과정이에요.

02

Curve Cut

곡선 커팅
선은 손목으로 꺾는 게 아니에요. 몸 전체가 방향을 바꾸며 흘러가는 과정이에요.

뱀처럼 유연한 무빙

시작할 때의 시선과 칼의 거리가 스코어링 중에도 유지되는 것이 좋아요. 뱀의 머리가 길을 찾아가면 몸통이 자연스럽게 휘어지듯, 칼이 가는 방향에 따라 상체에서 하체 순으로 차례로 따라가는 리듬을 찾아요.

불편하면 잠시 멈추기

팔이 멀어져 손이 떨린다면, 유리 위에서 손의 이동을 잠시 멈춰요. 그 상태에서 하체를 이동하고 상체를 숙여 시선과 손의 거리를 맞춘 뒤 커팅을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에요.

참고 : “Standing while cutting provides better leverage and whole-body engagement.” (How to Cut Stained Glass Like a Pro) · URiWa 입문 클래스 1주차 수업 자료


Checkpoint
스코어링 체크 포인트

스코어링 후, 다음 항목을 스스로 점검해요.
아직 브레이킹은 하지 않고 선을 긋는 느낌에만 집중해요.


Check 01
오일은 충분한가?

작업 전 칼을 기울여 오일 상태를 확인해요. 스코어 라인이 그어진 후 유리 표면에 얇은 오일 막이 보이면 공급이 정상이에요.


Check 02
선은 끊기지 않았는가?

그어진 스코어 라인을 측면 빛에서 확인해요. 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속적으로 보여야 해요. 끊긴 부분이 있다면 그 지점부터 이어서 스코어링해요. 이미 스코어링한 곳에 다시 스코어링하지 않아요.


Check 03
압력은 일정했는가?

스코어 라인의 밝기가 전체적으로 균일한지 확인해요. 일부 구간이 더 밝거나 더 희미하면 압력이 고르지 않았다는 신호예요.



처음엔 이런 불편함이 올 수 있어요.

왼손 엄지가 엔드캡에 눌리는 자극, 양손 검지의 통증
처음엔 아프지만 몸무게로 압력을 전달하는 감각이 잡히면 점점 줄어들어요.

긴장한 채로 서 있기 때문에 다리가 아플 수도 있어요.
이 통증들은 이해가 되고 재미가 붙는 동안 필요한 근육도 붙으면서 신기하게 사라져요.

손가락 저림, 손목 통증, 목 뻐근함, 승모근 긴장, 등 굽음.
증상은 달라도 원인은 하나예요.
잘 자르려고 힘을 주고, 라인을 가까이 보려고 고개를 숙이는 것.

해결도 하나예요. 멈추고, 처음 자세로 돌아가요.

한꺼번에 다 시도하지 말고 1개, 2개, 3개~ 점점 늘려가요.
마리오네트와 뱀 무빙을 기억해요.



스코어 라인 하나에
모두 담겨 있어요.

힘을 줄 때 유리는 깨지고
힘을 뺄 때 유리는 길을 내줘요.
유리는 정직하게 알려줘요.
우리가 얼마나 힘을 주고 있는지.


URiWa Chapter04 . Glass Scoring . 유리 커팅 자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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